골다공증은 골절이 있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린다. 최근 20~40대 젊은 나이에서도 골다공증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 및 음주나 흡연 등으로 원래 폐경기 여성 이후나 노령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뼈는 30세 전후까지 성장을 지속하는데 이후에는 골흡수와 골형성 작용으로 같은 강도를 유지한다. 이런 골흡수와 골형성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크게 관여하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 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진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로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영양결핍으로 내분비 이상을 초래해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은 뼈를 약하게 만들고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며, 지나친 음주 역시 호르본 분비를 깨트려 비타민 D 대사를 방해해 젊더라도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골다공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젊은 층은 칼슘섭취 및 식습관 개선, 약물과 같은 보존적인 치료로 골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을 실시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줄넘기 등과 같이 체중부하가 되는 운동으로 골량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짠 음식은 염분과 함께 칼슘을 소실시키므로 저염식을 권한다.

골다공증 권장운동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체중을 실어 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에어로빅 운동, 춤추기 체조, 배드민턴,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으며, 가장 쉽고 안전한 운동으로는 걷기가 있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바른 자세로 등에서 땀이 약간 베어 나오거나 숨이 약간 찰 정도로, 근육이 약간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가 좋다. 반면 모든 운동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윗몸 일으키기, 테니스, 골프, 볼링, 복부 또는 이두박근 강화 운동 기기, 척추의 과도한 운동을 유도하는 운동 기기, 통증을 일으키는 운동, 운동이 아니더라도 평소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